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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LX세미콘, DDI 가격 상승 효과…호실적 지속 전망"
2021-10-19 13:38:11 2021-10-19 13:38:11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가격 상승 효과에 힘입어 LX세미콘(108320)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손영채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19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LX세미콘을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LX세미콘의 3분기 예상 실적이 계절적 IT성수기, 아이폰13의 신제품 출시 효과 등이 반영돼 매출액 519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157% 올라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중대형, 모바일용 DDI의 견조한 수요와 DDI 자체의 가격 상승이 견인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대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과거 평균배당성향이 30% 수준이었는데, 올해 역시 배당성향은 이 정도 수준으로 측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실적과 관련해 "8인치, 12인치 파운드리 공급부족 사태의 해소가 불분명하고, DDI 가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매출은 올해 대비 16% 가량 증가한 2조2000억원, 영업익은 20% 증가한 470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3만원, 손절매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32분 현재 LX세미콘은 전일 대비 800원(0.72%) 상승한 1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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