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송도에 610억원 규모 배지공장 투자
분말배지 1300㎏ 생산…액상배지 기준 연간 416만ℓ
입력 : 2021-09-28 16:57:55 수정 : 2021-09-28 16:57:55
사진/아미코젠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아미코젠(092040)은 배지공장 건설에 대한 시설투자 공시를 발표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지는 미생물이나 동물세포를 증식하는 데 필요한 영양원이다. 바이오의약품의 대부분은 동물세포 배양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배지는 이러한 동물 세포주 배양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현재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업의 성장에 따라 배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해외에서 제조돼 국내로 수입되고 있다.
 
배지공장은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의 4504㎡(약 1400평) 부지에 연면적 약 7000평(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건설에 360억원, 생산장비 구매에 250억원 등 총 610억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아미코젠 송도 신공장 예상 생산규모는 분말배지 기준 배치당 1300㎏, 액상배지 기준 배치당 약 7500ℓ로 국내 최대 규모다. 공장 규모를 연간 생산능력으로 환산하면 분말배지 기준 10만4000㎏, 액상배지 기준 416만ℓ에 해당한다.
 
아미코젠은 "신공장 건설과 운영을 위해 10년 이상의 우수 제조 품질 관리(GMP) 공장 운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을 채용하는 등 생산시설 건설 프로젝트 팀을 신설했다"라며 "세계적인 배지 제조사 출신 경력자의 기술 자문을 통해 높은 수준의 GMP 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동지훈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