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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중기사랑나눔재단, 전통시장 물품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전국 50개 복지시설 필요 물품 1억원어치 맞춤형 지원
2021-09-10 11:43:19 2021-09-10 17:39:42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회복 및 소외계층 따뜻한 명절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회복 및 소외계층 따뜻한 명절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해당 프로젝트 캠페인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운데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사진/변소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석병 망원동월드컵시장상점가조합 이사장 △임성택 화곡본동시장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 △이항기 광명시장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 △김장곤 군포산본시장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 △박종석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중소기업회장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전통시장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운을 떼 뒤 “코로나19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난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모금액만 48억원이 걷혔다. 중소기업도 사회 공헌을 위해 모금을 해서 소외계층을 살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률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시설에 무엇이 필요한지 사전조사한 뒤 필요한 물품을 사서 맞춤형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전국 13개 시·도 중기중앙회 지역회장들도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인들이 후원한 1억원의 성금으로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한 뒤 소외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전국 13개 시·도, 50여 곳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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