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17일 공시를 통해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95%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1.06% 이후 가장 높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 4~5월 0.82%까지 떨어졌는데 지난 6월부터 상승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18일부터 같은 폭으로 오른다. 국민·우리·농협은행 등이 코픽스를 기준 삼는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2%,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81%를 기록해 전월과 같았다.
코픽스는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산출 특성상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대출자는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표/은행연합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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