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관계사 쎌트로이, 세포투과성 플랫폼 美 특허 출원
자체 AI 통해 추출…투과성 테스트서 새로운 규칙 발견
입력 : 2021-08-11 16:25:07 수정 : 2021-08-11 16:25:07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국동(005320)은 관계사 쎌트로이가 세포투과 성능이 강화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Cell-Penetrating Peptide, CPP)에 대한 플랫폼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세포투과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세포 내 의약품 전달 시스템(DDS)은 다양한 종류의 약리 물질 및 항체 등을 높은 효율로 세포 내 전달이 가능하다.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의 세포 내 약물 전달은 세포 표면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던 바이오의약품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체내 대부분의 세포에 비특이적으로 투과된다는 점, 물질안정성 및 전달효율 등에서의 문제점은 극복되지 않은 상태다.
 
쎌트로이는 세포투과능이 높은 서열들을 자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추출하고 투과성 테스트에서 새로운 규칙을 발견했다.
 
쎌트로이에 따르면 가장 잘 알려진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인 TAT 대비 최대 70배 세포투과능이 높은 펩타이드들이 확인됐다. 특히 조직에 따른 세포투과성이 차이를 보여 조직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TS-DDS)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높은 세포전달율과 조직특이성을 접목하면 특이적 조직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투여약물의 총량을 줄여 독성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와 기능성 단백질을 연결하면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에 의해 세포 전달이 효율이나 기능 및 특이성 등이 달라진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의 기술로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쎌트로이는 다양한 CPP에 대한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각각의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에 기능성 단백질을 연결해 조직특이적 투과성 및 기능성을 스크리닝하는 조직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국동 관계자는 "현재 약물 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류마티즘 관절염,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해와 내년에 두 치료제 모두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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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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