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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새소년, 한국·일본서 ‘자유’ 7인치 바이닐
2021-08-11 09:26:38 2021-08-11 09:26:3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새소년이 싱글 '자유' 7인치 바이닐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한다.
 
이번 7인치 바이닐에는 ‘자유’와 ‘자유 (Inst.)’ 2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한국반과 일본반 2종으로 발매된다.
 
클리어 디스크로 제작된 한국반은 앨범의 슬로건 문구를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새소년 공식 굿즈샵(sesoneon.shop)에서 온라인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전 세계 91개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블랙 앨범 커버 디자인으로 제작된 일본반은 1000장 한정판으로,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가 일본의 대형 음반 유통사 ‘HMV record shop’과 공동 기획해 8월 21일 일본 전국의 HMV 오프라인 매장과 HMV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새소년 '자유' 싱글 바이닐.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싱글 '자유(Jayu)'는 올해 2월5일 발매됐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 웹진 ‘피치포크(Pitchfork)’에서도 “최근 몇년간 새소년은 쉴 새 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이키델릭 록으로부터 한국 드라마 OST와 같은 발라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한국 인디 씬의 유연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자유(Jayu)’는 ‘The Verve’의 브릿팝에 ‘Oneohtrix Point Never’와 같은 현대 프로듀서의 보컬 필터링 기법을 접목한 90년대 트리오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
 
새소년은 지난 7월28일 유튜브 뮤직에서 진행되는 아티스트 개발 프로그램 '2021 유튜브 파운드리(Foundry)'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선정된 27개 신진 아티스트 중 유일한 한국 팀으로, 세계 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새소년.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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