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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로나 비상에 재택근무 관련주 '급등'
2021-07-09 09:24:31 2021-07-09 09:24:3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1000명대가 넘어가면서 재택근무 관련주가 급등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서포트(131370)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14.47%(1650원)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씨에스(067010)(5.89%)와 링네트(042500)(6.46%) 등 재택근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 재택 근무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씨에스와 링네트도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27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수도권 거리두기도 4단계로 격상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상향 조치를 12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4단계 격상 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 제한이 그대로 유지되며 노래방, 헬스장 등 각종 시설도 밤 10시 제한이 이어진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설명회나 기념식과 같은 행사는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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