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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서울시 협력 '시니어 요금' 출시
연말까지 서울시 만 65세 이상 피처폰 소유 어르신 대상
2021-06-25 16:58:09 2021-06-25 16:58:0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엠모바일은 서울시와 협력해 시니어 전용 알뜰폰(가상이동통신망·MVNO)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디지털 소외 계층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서울시 △KT엠모바일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판매 등 4개 기관·기업이 협력했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연말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피처폰을 소유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A12' 공시지원금과 무제한 요금제 '시니어 안심 2GB+(음성·문자 무제한, 기본 데이터 2GB 소진 후 400Kbps 속도 제공, 할인가 월 8900원)'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납부금 1만9526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매·개통은 서울시에 있는 삼성디지털프라자 34개소에서 진행한다.
 
KT엠모바일은 정보 취약 계층의 통신비 부담 완화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공시지원금과 요금 할인을 동시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알뜰폰 소비자는 공시지원금과 요금 할인 중 한가지를 선택해 약정 혜택을 받는다. 채정호 KT엠모바일 대표는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소외 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사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KT엠모바일이 서울시와 협력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니어 특화 요금을 출시했다. 사진/KT엠모바일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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