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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착한 걷기 프로젝트'로 기부
2021-06-24 11:19:11 2021-06-24 11:19:11
[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재단법인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금 1000만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빅워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실시간 걸음 수를 적립해 기부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가 5000여명이며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일치 확률이 2만분의 1인 점을 차용해 목표 걸음 수를 1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을 달성할 경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관련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10일부터 5월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 가족까지 1046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1억 걸음 이상을 달성해 총 1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혈액암 재발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환자의 치료비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중 나머지 500만원은 가장 많은 걸음 수를 기록한 상위 10명이 선택한 각 기부처에 전달된다. 해당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등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창립 기념사업으로 시작한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올해로 15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며 "ESG경영 화두에 맞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참여율이 높았던 박제광 라이프플래너(왼쪽 첫번째), 고윤철 라이프플래너, 최우영 마케팅부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푸르덴셜생명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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