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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백신·라인백신, PC와 모바일 모두 ‘네이버백신’으로 통합
2021-05-21 11:50:28 2021-05-21 11:50:28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별도의 브랜드로 운영되던 ‘네이버백신’과 ‘라인백신’을 ‘네이버백신’으로 브랜드명을 통합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통합에 맞춰 네이버백신은 업그레이드된 로고를 새로 적용했고, 국내 라인백신은 '네이버백신 모바일'로 바뀌었다. 단 일본, 미국, 스페인 등 해외 ‘라인 백신’은 기존 브랜드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네이버백신은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돕고 신뢰할 수 있는 무료백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말 출시됐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의 경우,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백신 엔진이 적용돼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인 ‘에이브이 테스트(AV-TEST)’ 인증을 통과하며 우수한 보안 수준을 입증한 바 있으며, 성능과 사용성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해 유수의 글로벌 보안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신변종 악성앱도 탐지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휴리스틱 탐지 기술’을 제공해 기존의 패턴 기반 탐지 대비 뛰어난 검사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악성사이트 접속 시 실시간으로 위험을 알려주는 ‘세이프 브라우징’ 기능과 안전하지 않은 와이파이 사용 시 개인정보 노출과 피싱 위험을 알려주는 기능을 갖춰 악성코드와 개인정보 관련 위협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한다. 타 백신의 경우 보통 유료 버전에서 제공하는 URL 검사 기능, 와이파이 보안기능, 광고 끄기 기능을 네이버백신 모바일은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불필요한 광고를 노출하지 않아 이용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사용 편의도 높였다.
 
새롭게 통합된 네이버백신의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운로드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자들의 보안인식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제공해 온 애니메이션 ‘생활 보안 콘텐츠’는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새로운 신규 브랜드 사이트 내에 저장해 사용자 편의도 강화된다.
 
사진/네이버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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