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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다시 재태크 서적…‘매매의 기술’ 정상
재테크 서적 출간 즉시 최정상…실전서들 상위권
2021-05-20 00:00:00 2021-05-20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식을 줄 모르는 재테크 열기에 관련 서적들은 출간 직후 곧장 베스트셀러 최정상으로 직행하는 분위기다.
 
18일 예스24의 ‘종합베스트셀러 집계(13~19일)’에 따르면 ‘매매의 기술’은 이번 주 1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도서(12~18일)와 알라딘(13~19일) 집계에서 책은 각각 1, 2위에 올랐다.
 
주식에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전수하는 책이다. 시간, 가격, 거래량, 움직임, 속도 등의 여섯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25년 간 증권가에서 트레이더로 활동해온 경험에 비춰 서술한다.
 
올해 내내 주식 뿐 아니라 부동산 등 다른 재테크 책들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에도 인터파크,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서 관련 서적은 20위권 내에 5~7권이나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경제경영 도서 전체 판매는 30대와 40대 독자 비중이 각각 31.3%, 26.2%로 가장 높았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투자 열기에 자녀들을 위한 재테크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나의 첫 투자 수업’ 같은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재테크 실전서들이 이번 주에도 상위권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영국 소설가 매트 헤이그의 신작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예스24와 인터파크 2위, 알라딘 1위에 각각 올랐다. 조던 피터슨의 ‘질서 너머’, 이미예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오은영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등은 10위권 안팎에서 움직였다. 
 
이 밖에도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긴긴밤’을 비롯해 ‘상처받은 내면 아이 치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등이 주요 서점가 20위권 안에 새롭게 들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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