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실수요자 LTV 완화 찬성 52%, 반대 41.8%
리얼미터 자체 조사 결과…30대 69.3% 찬성 입장 높아
입력 : 2021-05-18 09:40:46 수정 : 2021-05-18 09:40:46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검토 중인 무주택 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 완화'에 대해 국민의 5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 LTV 완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2%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찬성(61.9%)이 반대(33.9%)보다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찬성(61.3%)이 반대(28.1%)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51.5%로 반대(43.3%)보다 높았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는 반대(59.3%)가 찬성(33.6%)보다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은 찬성은 44.3%, 반대 48.4%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또 광주·전라 역시 찬성(44.8%), 반대(44.9%)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에서 찬성(69.3%)이 반대(43.3%)보다 높았다. 18~29세에서는 찬성 48.3%, 반대 47.9%를 보였고 40대에서도 찬성 48.4%, 반대 46.8% 수준이었다. 또 60대에서는 찬성 50.4%, 반대 45.4%,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46.1%, 반대 45.2%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찬·반이 뚜렷하게 갈렸다. 진보층에서는 64.3%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보수층에서는 55.6%가 반대한다고 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55.6%, 반대 37.7%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3.8%가 LTV 완화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45.8%)과 반대(48.9%)가 팽팽하게 갈렸다. 무당층은 찬성이 45.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검토 중인 무주택 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 완화'에 대해 국민의 5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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