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418억원, 영업손실 87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8%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 동기 보다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분기 657억원에서 올해 1분기 87억원으로 개선됐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실적 부진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국제선 운항제한(지난해 1월 정상 운항)으로 항공기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매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중 수익성이 가장 높은 제주 노선에 항공편을 늘리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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