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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로 상향
2021-04-28 15:28:14 2021-04-28 15:28:1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캐피탈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자사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에서 OK캐피탈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했다. 사진은 김인환 OK캐피탈 대표이사. 사진/OK캐피탈
 
두 신용평가사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 유상증자 후 자본 적정성 개선 △ 장기자금 조달 규모 확대에 따른 유동성 지표 개선 △ 우수한 수익성 및 건전성 유지 전망 등을 꼽았다. 
 
특히 OK캐피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도 자본 규모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OK캐피탈 자산 규모는 2조53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OK금융으로 인수되기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인수된 이듬해 흑자전환 했으며 지난해에는 870억원을 달성했다. 
 
OK캐피탈은 신용등급 상향을 계기로 영업력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OK캐피탈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이익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환 OK캐피탈 대표이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를 통해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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