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412건·사망신고 6명 추가…인과성은 미확인

신규 사망자 6명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아나필락시스 10건·중증 4건 추가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가 412건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 신고는 6명 더 늘었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412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사망신고는 6명이다. 사망자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이며,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10건 늘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가 8명, 화이자 백신이 2명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4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 외 나머지 39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 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만4567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1만2814건(87.9%), 화이자 백신은 1753건(12.1%)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57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49건, 사망 사례는 누적 54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412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사망신고는 6명이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