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 방문단 40여명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초청
생활폐기물, 시멘트 제조 연료 변환 과정 견학
입력 : 2021-04-16 13:22:56 수정 : 2021-04-16 13:22:56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을 견학한 방문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시멘트협회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2일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학계, 지자체, 환경NGO, 플라스틱 제조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40명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으로 초청해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현장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에는 이만의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장(전 환경부장관), 조은희 서초구청장 외에 인천시, 경북 청송군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방문단은 생활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삼표시멘트가 20억원을 투입, 준공후 삼척시에 기부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방문해 분리 및 선별한 생활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시멘트 제조용 연료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강태진 교수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한 ‘플라스틱 문명사회와 환경’ 강연에서 세계적으로 글로벌기업들이 ESG경영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시멘트업계도 시멘트 킬른을 이용해 폐플라스틱을 환경연료로 사용 및 확대하면 ESG경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200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 폐플라스틱 등 환경연료를 연소하면 공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순환자원을 재활용한 시멘트를 ‘쓰레기시멘트’라 부르는 비난에 강 교수는 “기존 연료인 석탄은 자연에서 나온 방사성물질과 중금속등이 있는데 반해 플라스틱은 한번 증류해서 이를 다 제거했으므로 더 깨끗하다”라고 비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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