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외주식)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매수 급증
테슬라 순매수 1위 탈환…3월5주차 2위 '몬트리올 은행'
입력 : 2021-04-03 06:00:00 수정 : 2021-04-03 06:00:00
[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이번주(3월29일~4월2일 기준)에 가장 많이 산 해외주식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 중 하나인 테슬라(TESLA MOTORS)로 집계됐다. 2위는 몬트리올 은행(BANK OF MONTREAL BMO REX LEVERA)이었다. 3주차 순매수 상위 10개사에는 친환경, 은행, 자동차, 항공기 등이 자리했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3월5주차 국내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는 테슬라로 총 6105만달러(약 688억원)을 사들였다. 테슬라는 미국 바이든 정부가 2조달러(약 2255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함에 따라 기술주 부상에 힘입어 4주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8위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93% 하락한 661.7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위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금리 상승세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몬트리올 은행이었다.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2558만달러(약 288억원)로 지난주 6위에서 네 계단 뛰었다. 몬트리올 은행의 주가는 전날보다 1.04% 상승한 90.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위는 국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종목 중 하나인 애플(APPLE COMPUTER INC.)로 투자자들은 2465만달러(약 278억원)을 사들였다.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애플의 주가는 전장보다 0.70% 오른 123.00달러를 기록했다. 
 
순매수 4위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 INC CANOO INC EXOF)로 순매수액은 1462만달러(약 165억원)였다. 카누는 지난해 12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애플이 전기차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수하려던 기업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 추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50위권에도 들지 못했으나 단숨에 상위에 자리 잡았다.
 
5위는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BOEING COMPANY)이 차지했다. 투자자들은 1438만달러(약 163억원)를 순매수했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여행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4위 카누와 마찬가지로 지난주 50위권 밖이었으나 이번주 5위로 껑충 뛰었다. 보잉의 주가는 전장보다 0.69% 떨어진 252.96달러에 끝냈다. 
 
이 밖에 △처칠 캐피털(CHURCHILL CAPITAL CORP IV,1252만달러·141억원) △대니머 사이언틱픽(DNMR·DANIMER SCIENTIFIC INC COM,1206만달러·136억원) △스킬즈(SKILLZ INC COM,1090만달러·123억원) △뱅가드 중기 회사채(VANGUARD INTTERM CORPORATE,1023만달러·115억원) △게임스톱(GAMESTOP CORP,989만달러·112억원)이 상위 10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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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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