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무디스·S&P 신용평가서 각각 A3·A- 등급 획득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네이버 “글로벌 사업 추진 탄력” 기대
입력 : 2021-03-17 16:11:53 수정 : 2021-03-17 16:11:53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네이버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S&P의 신용평가에서 각각 A3와 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이번 국제신용등급 평가에 대해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최초의 국제신용등급으로, 복수의 평가사로부터 등급을 획득한 것 역시 네이버가 처음”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무디스는 검색·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 인터넷 산업을 선도하는 사업자라는 부분과 탄탄한 성장 전망 및 건전한 재무 구조 등을 높이 평가했다. 경영통합을 완료한 라인과 야후재팬의 시너지도 신용과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S&P는 사용자들에게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검색·커머스·간편결제·풀필먼트 등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네이버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싱글 A 이상 신용등급을 보유한 비금융 민간기업은 △삼성전자(Aa3, AA-) △삼성SDS(A1, -) △SK텔레콤(A3, A-) △SK브로드밴드(-, A-) △KT(A3, A-) 등이다.
 
박상진 네이버 CFO는 “이번 국제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투자자 수요가 풍부한 국제금융시장으로의 저변 확대 및 향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해외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네이버를 시작으로 한국 인터넷 기업들이 향후 글로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호탄이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버 CI.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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