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0.6%↑…넉달째 '0%대' 상승률
소비자물가동향, 전년비 0.6% 상승
지난해 전체 0.5%↑…올 초 0%대
기조 물가상승률, 전년비 0.9%↑
입력 : 2021-02-02 08:03:59 수정 : 2021-02-02 08:15:18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를 기록하는 등 넉달 연속 0%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작년 전체로는 0.5% 오르는데 그치면서 올해 초 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지난  10월(0.1%)에 이어 4개월 연속 0%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계절적인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인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년보다 0.9% 상승했다. 
 
기조적인 물가상승률의 범위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식료품과 에너지 관련 품목을 제외한 317개 품목으로 작성한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0.4% 올랐다. 
 
전체 460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생활물가지수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식품은 3.8% 올랐지만 식품이외가 -1.6% 하락했다.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했다. 신선과실은 20.5%나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6.5%), 음식·숙박(0.9%), 기타 상품 서비스(2.0%), 보건(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1.2%), 의류·신발(0.7%), 주택·수도·전기·연료(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0.8%), 통신(-1.3%), 교육(-2.9%), 교통(-2.9%) 등은 하락했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를 기록했다. 사진은 재래시장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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