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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직장인 증후군 테스트', 1주일만 응시 8만명 돌파
업무 스타일 나눠 개인 속성 분류…비회원도 이용 가능
2020-12-30 08:58:09 2020-12-30 08:58:0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심리 테스트와 비슷한 직장인의 업무 성향 등을 테스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인은 ‘직장인 증후군 테스트’에 매일 1만명 이상이 응시해 오픈 1주일 만에 8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인 증후군 테스트’는 심리학자 샬롬 슈와츠의 보편적 가치 이론과 사람인 내 구직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테스트다.
 
세부적으로는 △성취 △인정 △유능함 △성장 △커리어 △권력 △명성 △부유함 △지식 등의 여러 가치관 중에서 중요시하는 요소, 본인에게 취약한 스트레스를 판별해 10가지 유형으로 업무 스타일을 나눴다. ‘무능유죄 유능무죄 증후군’, ‘만년 팀플조장 증후군’, ‘인플루언서 증후군’ 등과 같은 재미있는 이름으로 개인 속성을 분석했다.
 
성향별로 직장을 다니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특징을 한눈에 결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개인에 따른 맞춤형 이직을 위해 참고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특히 사람인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앱 아이엠그라운드로 연결해 AI 모의면접과 인적성검사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별로 기업 추천 공고를 바로 확인할 수도 있다.
 
비로그인 사용자도 바로 응시가 가능한데, 단순 재미만 아니라 이직이나 취업에 유용한 성향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평이 좋다는 설명이다.
 
사람인 HR연구소의 임태경 팀장은 “본인 성향을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가 트렌드인만큼,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한 진단 검사와 성향 테스트를 연결해 현재 재직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요즘 구직자의 성향을 반영해 단순 재미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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