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부장 기업, BMW·IMEC 맞손…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글로벌 협력 R&D 컨소시엄 선정…글로벌 밸류체인 진입
글로벌 연구기관·국내 기업 공동R&D, 기술력 조기 확보
입력 : 2020-12-01 10:56:37 수정 : 2020-12-01 10:56:37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독일 자동차기업인 BMW가 우리나라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서울로보틱스와 함께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LMS는 반도체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벨기에 IMEC연구소와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칩(Chip)타입 고정형 센서’를 공동 개발한다. 이들은 정부가 올해부터 글로벌 협력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시범 지원 첫 대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엘타워에서 글로벌 연대와 기술협력 선포식을 열고, 서울로보틱스와 독일 BMW 그룹 컨소시엄, LMS와 벨기에 IMEC 컨소시엄 등 7곳을 ‘글로벌 협력 R&D’로 선정했다.
 
‘글로벌 협력 R&D’는 국내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에 이점이 크다. 또 세계 최고수준의 글로벌 연구기관-국내 기업 간 공동R&D(글로벌 혁신기관 공동R&D)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 조기 확보가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엘타워에서 글로벌 연대와 기술협력 선포식을 열고 서울로보틱스와 독일 BMW 그룹 컨소시엄, LMS와 벨기에 IMEC 컨소시엄 등 7곳을 ‘글로벌 협력 R&D’로 선정했다. 사진은 BMW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로보틱스는 BMW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시스템’을 개발한다. 기술개발 성공 때에는 BMW 생산 공장에 적용하는 등 수십억 원의 해외 매출 성과가 예상된다. 
 
LMS는 벨기에 IMEC연구소와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Chip타입 고정형 센서’를 공동 개발,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시대에 더 이상 인하우스(in-house) 방식의 자체개발로는 국제 경쟁력에 한계가 있다”며 “기업과 연구기관의 글로벌 기술협력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R&D와 수출지원 프로그램의 연계지원을 위해 수출 지원기관인 KOTRA와 R&D 전담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의 업무협력(MOU)도 체결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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