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디지털·저탄소 빠른 전환이 미래전략"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주재… 당·정·청 주요 인사 집결
입력 : 2020-11-16 14:21:50 수정 : 2020-11-16 16:49:04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디지털과 저탄소 사회·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만이 생존의 길이고, 발전하는 길이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당·정·청이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한국판 뉴딜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해 "세계적 흐름과 같이 가면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끄는 전략이 한국판 뉴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시대적 대세가 됐고, 코로나 대유행으로 세상이 격변하며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면서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가 됐다. 피해갈 수 없고,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지역과 삶의 현장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폭넓게 창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안전망 강화와 뉴딜 금융, 지역균형을 지원하는 입법과제 추진 △규제 혁신 등도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나의 삶, 우리 지역, 대한민국 미래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당·정·청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뉴딜 관련 입법·예산 심사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낙연 대표 겸 K-뉴딜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균형발전과 한국판 뉴딜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그간 현장최고위원회 진행 결과를 소개하고, "한국판 뉴딜 입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국민체감형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①2020년 추경 4.8조원, 21년 21.3조원 등 적극적인 재정투자 ②미래전환 10대입법 등 규제·제도 개선 ③4조원대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과 뉴딜 인프라펀드 추진 ④지역으로의 전방위적 확산과 국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구체화·제도 개선 등의 전략을 통해 "국민의 삶과 우리 경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해 “세계적 흐름과 같이 가면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끄는 전략이 한국판 뉴딜”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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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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