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국내 환자 첫 투여
중앙대병원에서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 시작
입력 : 2020-09-21 09:55:51 수정 : 2020-09-21 09:55:51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국내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지난 19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된 후 한달 만이다.
 
첫 환자 투여는 지난 19일 중앙대병원에서 정진원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6개 의료기관에서 추가 환자 투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GC녹십자의 GC5131A는 약물재창출이 아닌 신약으로 분류된다. 이번 임상은 GC5131A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약물의 적정용량을 설정하는 내용으로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나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치료 목적 사용을 위한 추가 제제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완치자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인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확보는 전국 46곳의 ‘헌혈의 집’에서 이뤄진다. 혈장 공여를 원하는 완치자는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 혈장 확보를 위해 보건당국, 적십자 등과 협력해 채혈 기관을 기존 4곳의 의료기관에서 전국 46곳의 ‘헌혈의 집’으로 확대했다. 
 
GC녹십자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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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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