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중동 국부펀드들의 중국 농업은행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쿠웨이트국부펀드인 쿠웨이트투자청(KIA)이 농업은행의 기업공개(IPO)에 참여, 8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카타르국부펀드 카타르투자청(QIA) 역시 28억달러를 농업은행 지분 인수에 투입할 계획이다.
KIA와 QIA의 중국 농업은행 투자규모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중 최대다.
앞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는 2억달러,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5억달러를 농업은행 IPO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라보은행 역시도 2억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홍콩의 억만장자 투자자 리카싱도 2억달러를 중국은행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국부펀드가 홍콩증시 IPO를 통해 중국 금융권에 투자한 금액은 50억달러를 넘어서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 증시에 상장되는 농업은행 지분 중 40%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농업은행은 200~300억달러에 달하는 올해 최대 IPO규모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내달 15일, 홍콩에서는 18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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