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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스터리 드라마 '학교기담' 공개…올레tv·시즌·TV조선서 방영
영화감독 3인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플랫폼마다 다른 버전
2020-09-02 09:51:27 2020-09-02 09:51:27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는 2일 영화감독 3인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학교기담은 KT의 인터넷(IP)TV 올레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 TV조선에서 서로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다. 올레TV에서는 무삭제 영화 버전, 시즌에서는 사건 중심의 웹드라마 버전, TV조선에서는 스토리라인 위주의 드라마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총 상영시간도 각 플랫폼마다 다르다. 
 
KT 오리지널 콘텐츠 ‘학교기담’의 세 번째 에피소드 ‘응보’에 출연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배우 한승연, 왕빛나, 뒷줄 왼쪽부터 배우 윤성모, 김영훈. 사진/KT
 
학교기담은 응보고등학교에 얽힌 비밀과 그 비밀을 공유하는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3일 첫 편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편이 올레 tv에서 공개된다. 학교기담은 한 편당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시청할 수 있다. KT는 해당 기간 내 올레 tv에서 학교기담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TV쿠폰 3000원을 제공한다. TV조선에서는 12일 첫 방영된다.  
 
KT는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로맨스 △토킹 △인어왕자 등의 웹드라마를 선보였다. 아이린 주연의 영화 '더블패티'도 지난 8월 제작에 들어갔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학교기담은 국내 IPTV·OTT 사업자와 방송사, 영화인까지 힘을 합쳐 영화와 드라마를 결합한 색다른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시도"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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