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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지표 호조·기술주 랠리…S&P·나스닥 사상 최고치 행진
2020-08-27 08:37:16 2020-08-27 08:37:1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와 기술 주가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48포인트(0.3%) 상승한 2만8331.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11포인트(1.02%) 오른 3478.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59포인트(1.73%) 상승한 1만1665.06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 등 물가의 단기 과열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통화정책의 틀을 바꿀 것이란 의사를 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가 양호했던 점이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5.0% 증가보다 훨씬 큰 폭 늘었다.
 
상무부는 7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5.0% 증가보다 훨씬 큰 폭 늘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9%(0.04달러) 오른 43.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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