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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하나금융투자 종합검사 착수
2020-08-11 16:39:55 2020-08-11 16:39:5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올해 국내 증권사중 금융감독원의 첫 종합검사 대상에 올랐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전 검사를 실시하고 24일 본검사에 들어간다. 본검사는 약 20영업일동안 진행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7일 하나금투 측에 종합검사 계획을 통보하고 사전자료 제출을 요청하면서 종합검사 절차에 들어갔다. 종합검사는 사전자료 요청, 사전검사, 본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종합검사 기간동안 금융리스크 관리 적격성, 투자자 이익 침해 불건전 영업행위, 내부 통제 취약부문, 자본시장 공정질서 저해행위,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의 적격성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연초 증권사 3곳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코로나19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검사가 미뤄졌다. 이에 올해 증권사 대상 종합검사는 1~2곳에 그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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