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넷마블 등 ICT 대기업집단,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확장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2301개로 늘어
입력 : 2020-08-05 11:41:55 수정 : 2020-08-05 11:41:55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집단이 ‘디지털콘텐츠 사업’ 확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 간(5월 1일~7월 31일)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64개)의 소속회사는 5월 기준 2284개에서 7월 기준 2301개로 17개사가 증가했다.
 
우선 최근 3개월 간의 계열편입을 보면, 26개 집단이 총 56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시켰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규 17개, 분할 7개), 지분취득(18개), 기타(14개) 등이다.
 
이 기간 중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을 보면 온라인 서비스 분야의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최근 3개월 간(5월 1일~7월 31일)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64개)의 소속회사는 5월 기준 2284개에서 7월 기준 2301개로 17개사가 증가했다.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웹 실시간 통신기술(RTC)회사인 리모트몬스터회사를 인수했다. 카카오엠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인 글앤그림미디어, 바람픽쳐스, 로고스필름 등 3개사를 인수, 콘텐츠사업을 확장했다.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영화 및 비디오물 제작 회사인 키링을 인수했다. 네이버는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보험서비스업 회사인 앤에프보험서비스를 각각 신규 설립했다.
 
계열제외의 경우는 23개 집단이 총 39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계열제외 사유는 흡수합병(3개), 지분매각(9개), 청산종결(14개), 기타(13개)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부동산 관련업에서 지분율이 감소되면서 계열제외하거나 친족독립경영 인정으로 기업집단에서 제외한 경우가 있다.
 
SK는 SK디앤디가 설립한 디디아이에스에스280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디앤디플랫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영시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 3개 부동산리츠(REITs)회사를 계열 제외했다.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된 요인이다.
 
다우키움은 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디디아이에스에스에이치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계열 제외했다. 세아 동일인의 친족 1명이 운영하는 알토 등 2개 회사는 독립경영을 이유로 세아 기업집단에서 계열 제외됐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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