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코로나19’ 시대 다양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는 CJ CGV가 마니아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상영 콘텐츠를 준비했다. 일본의 차세대 걸즈 밴드 프로젝트 ‘BanG Dream!’(뱅드림!) 현지 콘서트 상영을 결정했다.
CGV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개최되는 ‘BanG Dream!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을 국내 상영한다.
‘BanG Dream! 8th☆LIVE’ Natsu no Yagai 3DAYS는 3일간 한여름 밤 야외에서 펼쳐지는 특별 공연이다. 첫째 날에는 5명의 멤버가 표출하는 다크하고 쿨한 세계관이 특징인 ‘Roselia’(로젤리아)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날에는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한 경력이 있을 만큼 뛰어난 곡으로 주목 받는 ‘RAISE A SUILEN’(레이즈 어 스이렌)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에는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테마로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활기찬 악곡을 특징으로 하는 ‘Poppin’Party’(포핀 파티)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 제4의 리얼밴드로 활동이 발표된 ‘Morfonica’(모르포니카), ‘마에지마 아미’(Pastel*Palettes의 마루야마 아야역)의 등장도 확정됐다.
‘BanG Dream! 8th☆LIVE' Natsu no Yagai 3DAYS 라이브 뷰잉은 오는 8월 21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5시에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서면 4개 극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31일 낮 12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박준규 CGV 얼터콘텐츠팀 팀장은 뉴스토마토에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뷰잉을 CGV에서 선보이게 돼 팬들의 기대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치 콘서트 현장에 온 듯 많은 팬들이 함께 영화관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G Dream!’은 밴드를 결성한 5명의 여고생들이 함께 성장해가는 얘기를 그린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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