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앞으로 가입한 연금을 통합 조회·분석해 예상 연금수령액을 추정하는 서비스가 나온다. 또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증권사가 발행하는 금융투자상품 쿠폰을 선물·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지정했다. 지난해 4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총 110건이 지정됐다.
두물머리투자자문은 모바일 연금 자문서비스를 출시한다. 고객이 가입중인 연금을 통합 조회·분석해 예상 연금수령액을 추정하고 연금 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자문한다. 자문대상이 기존 신탁·펀드형 연금에서 보험상품 연금까지 확대돼, 종합적인 연금 포트폴리오 제공이 가능해진다.
KB증권은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한 금융투자상품쿠폰 유통 서비스를 내놓는다. 플랫폼을 통해 증권사가 발행하는 금융투자상품쿠폰을 구매·선물하고, 해당 증권사 거래플랫폼에서 금융투자상품 매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누구든지 손쉽게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금융상품투자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투자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지식재산권 신탁 수익증권 발행 서비스(하나은행·와디즈플랫폼)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 결합·분석 서비스(KCB) △분산ID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파운트) △SMS 인증방식의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페이플) 등이 혁신서비스로 선정됐다.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약식신청서를 상시 접수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특례가 부여된 규제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인증·신원확인,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경제 전환, 한국판 뉴딜을 위한 과제를 중점 발굴해 규제개선으로 이어지는 규율체계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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