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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방과학연구소 방문…최첨단 전략무기 참관
창설 50주년 축하 및 무기체계개발 현황 점검
2020-07-23 14:02:37 2020-07-23 14:02:3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최첨단 전략무기를 시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충남 대전에 위치한 ADD를 찾았다. 문 대통령이 ADD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2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ADD 안흥시험장을 방문해 현무-2 탄도미사일 4차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연구실험실에 도착하고 바로 비공개로 40여분간 ADD가 개발한 '최첨단 전략무기'를 점검했다. 청와대는 군사보안상의 이유로 어떤 전략무기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술핵급' 괴물미사일로 불리는 '현무-4'를 점검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연구소 관계자들로부터 연구소 현안 및 무기체계개발 현황 등을 보고받고, 무기개발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음달 6일 창설 50주년을 맞이한 ADD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안준석 국방개혁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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