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5개 상장사 액면변경…분할 줄고 병합 늘어
액면변경 전년비 42% 감소…유통성·이미지 제고 목적
입력 : 2020-07-16 15:14:31 수정 : 2020-07-16 15:14:5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 액면금액을 변경한 상장사가 총 15곳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9곳은 액면분할을, 6곳은 액면병합을 했다. 액면분할 상장사는 전년 동기 22개사에서 59.1% 줄었고, 액면병합 상장사는 전년 동기 6개사에서 50% 증가했다.
 
액면분할은 주식 거래 등을 늘리고자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돼 주식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 발행이 어려운 경우 등에 이뤄진다. 
 
반대로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싼 주식'이란 이미지를 벗어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액면분할 상장사의 경우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 곳이 4개사로 가장 많았다. 3개사가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했다.
 
 
액면병합의 경우 6개사 중 5개사가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을 병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주연테크(044380)가, 코스닥시장에선 세미콘라이트(214310), 에스모 머티리얼즈(087730), 키이스트(054780), 엔시트론(101400), 대림제지(017650) 등이 병합했다.
 
한편 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의 액면주식과 무액면 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1주당 액면금액 500원이 4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액면금액 5000원이 33.8%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1주당 액면금액 500원권 회사가 전체의 81.6%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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