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집중 호우, 위험지역 작업중지" 긴급지시
경남 함양서 수로 작업 중 마을주민 2명 숨져
입력 : 2020-07-13 14:53:03 수정 : 2020-07-13 14:53:03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집중호우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배수로 등 위험지역의 작업 중지 조치를 긴급 지시했다.
 
정세균 총리는 13일 경남 함양에서 수로 작업 중 발생한 인명피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이 같이 지시했다.
 
정 총리는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대피 안내를 강화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시설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복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 복구 작업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3분쯤 경남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 한 마을에서 수로 작업을 하던 주민 2명이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깊이 1m, 폭 1.3m가량의 수로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3일 오전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일대 논이 침수돼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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