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YB·김호중 등…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평화음악회'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 세계의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는 '평화음악회' 출연 라인업이 확정됐다. 

 

11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총기획 김호상·연출 고국진, 이하 '평화음악회') 주최 측은 뉴스토마토에 대중가요부터 힙합, 록, 발라드,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을 비롯해 국민 밴드 YB,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소현,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 SG워너비의 김진호가 무대에 오른다.

 

국악계의 보석 송소희와 보컬리스트 백아연, 성악가로 활동하다 최근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호중, '팬텀싱어 시즌2' 우승 이력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그룹 AB6IX도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양희은과 김진호, 백아연의 특별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6.15 남북공동선언의 해에 태어난 2000년생 배우 김새론이 프리젠터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행사 등에 참여한 배우 박성웅도 관련 일화를 소개한다.

 

경기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평화음악회'는 14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생방송 되며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평화음악회'. 사진/옹달샘, 디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아메바컬쳐, 목소리, SH 파운데이션, 이든엔터테인먼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아트앤아티스트, 브랜뉴뮤직, 씨제스엔터테인먼트, GOLDMEDALIST

 

권익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