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가입자 증가로 영업익 턴어라운드 전망-하이투자
입력 : 2020-05-25 08:37:11 수정 : 2020-05-25 08:37:1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5일 KT(030200)에 대해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T의 올해 말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2163원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하고, 5G 가입자수는 414만명으로 무선 가입자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5G 상용화 이후 고가 요금제인 5G 슈퍼플랜을 중심으로 5G 가입자가 유입되고,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이 50%대에서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 상승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 3년간 KT의 영업이익은 아현지사 화재로 인한 요금감면, 5G 가입자 유치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ARPU 가 상승하면서 3년만에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무선을 제외한 사업부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IPTV 전환과 GiGA 인터넷 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가입자 Mix 개선으로 유선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유휴 부동산의 수익화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KT는 호텔, 임대주택, 복합시설 등 개발 사업 추진으로 2023년까지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10조7000억원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송파 SOFITEL, 2022년 명동MERDIEN 등 호텔 2곳을 포함해 2023년에는 복합시설 개발이 완료될 예정으로 자산가치 상승과 임대수익을 통해 KT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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