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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미중 갈등 고조에 일제히 하락…다우 0.41%↓
2020-05-22 08:28:56 2020-05-22 08:28:5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국과 중국의 긴장 고조 속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1.78포인트(0.41%) 하락한 2만4474.1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0.78%) 밀린 2948.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0.90포인트(0.97%) 낮아진 9284.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중 간 갈등 고조와 고용지표에 주목했다.
 
미국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책임을 묻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홍콩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한다고 나서자 양국의 갈등이 격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24만9000건 줄어든 42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았으나 신청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3달러(1.28%) 오른 33.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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