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회복 실패…1998.31에 마감
입력 : 2020-05-21 16:26:00 수정 : 2020-05-21 16:26: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2000선 탈환에 아쉽게 실패하며 199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8.67포인트(0.44%) 상승한 1998.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에 출발한 이후 장마감 직전까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1990선에서 아쉽게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6일(2040.22·종가) 이후 2달 반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2개월 만에 2000선에 진입했지만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 증시 상승 요인에 대해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부분적 경제 활동 재개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입됐고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03억원, 74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90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엔씨소프트(036570)(5.60%), LG화학(051910)(4.14%), 카카오(035720)(2.59%)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물산(028260)(-0.99%), SK하이닉스(000660)(-0.83%), LG생활건강(051900)(-0.28%)는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3%), 증권(1.82%), 서비스업(1.50%)이 올랐고 보험(-1.11%), 섬유의복·건설업(-0.53%)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7.26포인트(1.02%) 뛴 716.02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1억원, 274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51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케이엠더블유(032500)(4.76%), 셀트리온제약(068760)(2.02%)가 상승했으며 원익IPS(240810)(-1.86%), 에코프로비엠(247540)(-0.91%), 휴젤(145020)(-0.62%)은 하락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포인트(0.05%) 오른 1230.9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1989.64)보다 13.56포인트(0.68%) 오른 2003.20에 출발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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