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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코로나19 확진…학교 폐쇄
2020-05-21 16:06:01 2020-05-21 16:06:01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전국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대구에서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YTN 보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가 집인 이 학생은 기숙사 입소를 앞둔 지난 19일 다른 기숙사생과 교직원 등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학교 측은 211교시 수업 시작 직전 감염 사실을 통보 받았다.
 
통보 직후 학교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이틀간 학교 폐쇄를 결정했다. 또 확진 학생을 포함한 기숙사생 17명을 격리하고 나머지 3학년 학생 94명은 집으로 돌려보냈다.
 
학교 측은 같은 반 학생들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전수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기숙사 사감과 교사 등 접촉 교직원 6명도 추가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CCTV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진 학생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파악하고 있다.
 
 
21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대구 수성구 노변동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방호복을 착용한 보건소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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