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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파트너를 찾습니다`..글로벌기업 대거 방한
기업간 MOU 2건..1.3억달러 매출 기대
2010-06-08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롤스로이스·산요·미쓰비시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대규모로 방한했다.
 
8일과 9일 이틀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트너십 2010(GP Korea)'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9개 국가의 54개 글로벌기업이 참여한다.
 
GP Korea는 세계적인 글로벌기업과 국내 부품소재기업간의 협력을 모색하는 행사로 기업간의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글로벌기업들은 국내 부품소재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R&D), 마케팅, 아웃소싱, 기술 이전, 투자유치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을 가지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특히 이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자동차, 중공업 관련 기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간의 상담 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별 컨퍼런스와 부품소재산업전도 함께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전기전자·의료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소재·수송장비 ▲ 벤처캐피탈 ▲그린산업 등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품소재산업전에는 LG이노텍(011070),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제일모직(001300) 등 170개 기업이 참가해 11일까지 다양한 부품소재를 전시한다.
 
지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기업간 전략적제휴 양해각서(MOU) 2건이 체결됐다"며 "향후 5년간 1억3000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1년내에 5건의 추가 MOU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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