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해외 매출 상승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 49.3%↑
중국·미국·터키 등 해외에서 PC 온라인 게임 인기 높아
입력 : 2020-05-15 14:05:56 수정 : 2020-05-15 14:05:56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엠게임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한층 성장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엠게임은 15일 2020년 1분기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49.3%, 35.9%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19년 4분기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14.9%, 31.1%, 34.7%씩 줄었다. 엠게임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4분기에 해외 수출 계약 관련 계약금으로 일시적으로 큰 매출이 올라 이에 대한 기저 효과가 있었다"며 "전체적인 실적 흐름은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 CI. 사진/엠게임
 
엠게임의 1분기 매출은 PC 온라인 게임의 해외 성적이 견인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11월 광군제 이벤트부터 시작된 인기가 지난 1월 춘절 이벤트로 이어져 중국에서의 매출과 동시 접속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나이트 온라인은 미국과 터키에서 1분기 월평균 매출이 역대 두 번째로 실적이 좋았던 지난 2019년 월평균 매출을 넘어서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 기존 PC 온라인 게임의 매출이 2019년 1분기보다 모두 성장했다.
 
엠게임은 블록체인 게임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으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귀혼 for Klaytn'과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로 열혈강호 온라인을 계승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엠게임은 전 세계 각종 스포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 머니를 이용해 경기 결과에 대해 베팅을 하는 스포츠 베팅 시뮬레이션 게임 '윈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시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글로벌 스포츠 리그 오픈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퍼블리싱 계약과 스포츠 베팅 게임의 출시 등이 지연됐지만 언택트(비대면)가 일상이 되며 국내 및 해외 매출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대표 온라인게임들의 국내외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며 발 빠르게 신규 라인업 확보 및 해외 퍼블리싱 및 수출 계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2020년 1분기 실적요약. 자료/엠게임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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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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