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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코로나에도 김포~부산 하늘길 신규 취항
2020-05-14 14:19:20 2020-05-14 14:19:3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진에어가 코로나19에도 서울과 부산을 잇는 하늘길을 새로 연다.
 
진에어는 14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김포~부산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진에어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렀다.
 
이 노선에는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며 하루 4회 왕복 스케줄로 운영한다. 오전 9시5분, 오후 12시, 3시 5분, 저녁 6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왼쪽 5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14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열린 김포~부산 노선 신규 취항식. 사진/진에어
 
김포~부산뿐 아니라 진에어는 이달 대구~제주, 김포~광주 노선도 개설할 계획이다. 대주~제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김포~광주 노선은 하루 2회 왕복 스케줄이다. 신규 취항 노선 3개는 이달 말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 후 정기 노선으로 전환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확장한 국내선 하늘길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선 고객 점유율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국내선 3개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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