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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1분기 영업익 62억원…흑자전환
별이되어라·MLB 퍼펙트이닝 2020 선전…게임빌 프로약 2020 슈퍼스타즈 8월 해외 출시
2020-05-13 18:06:23 2020-05-13 18:06:23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게임빌이 1분기에 주요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올리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게임빌은 13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5% 늘었고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25.3% 줄어든 42억원이다.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스테디 셀러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의 지분법수익이 매출로 반영되며 실적개선을 이뤘다. 
 
게임빌은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가 8월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과 북미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선정해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10월 경에는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랜덤 디펜스 RPG(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로 다양한 조합을 통한 전략의 재미가 특징이다. 글로벌 레이싱 게임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젝트 카스 고도 10월에 출격한다.
 
회사 관계자는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게임 사업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간 효율성 및 시너지를 제고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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