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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임직원 소통채널 확대
그룹 사내게시판에 '우리원톡' 신설…"손태승 회장 '현장 목소리 경청' 의지 반영"
2020-05-13 14:29:47 2020-05-13 14:29:4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임직원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소통채널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에 따르면 최근 그룹 사내게시판에 '우리 원(ONE)톡' 소통광장이 신설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경우 임직원간 소통을 위해 별도 운영 중인 사내게시판이 있지만, 우리원톡은 그룹 차원에서 경영진과 자회사 전직원들과의 공감 채널이 부족하다고 느낀 손태승 회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우리원톡은 '혁신,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혁신채널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화합채널에서는 직원 친목 사진 게시, 맛집 정보 등도 교류할 수 있다. 또 소통채널을 통해 임직원간 공식적인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으며,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은 물론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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