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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음식점 직원 코로나 확진…감염 확산 우려
2020-05-11 17:29:03 2020-05-11 17:29:0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 내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천 중동에 거주하는 A(24)씨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 중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3일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후 8일 인후통, 마른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9일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지난 6일과 8일 백화점 음식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A씨의 접촉자 12명 중 10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또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에 따르면 이날 A씨의 어머니 또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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