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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식음료업계 뜨거운 여름별미 대전
미숫가루, 아이스커피, 빙수 등 시원한 여름상품 ‘불티'
2020-05-09 06:00:00 2020-05-09 06:00:00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때이른 더위에 미숫가루, 빙수, 비빔면 등 여름 별미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도 여름 먹거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시원한 미숫가루를 우유에 탈 필요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부터 각종 토핑을 올린 트렌디한 빙수, 업그레이드된 식감으로 쫄깃하고 새콤달콤하게 즐기는 비빔면, 냉면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르밀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 제품 이미지. 사진/푸르밀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미숫가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선보여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여름이 다가오면서 제품을 찾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현미, 대두, 보리, 흑미, 수수, 참깨 등 몸에 좋은 곡물에 달콤한 국내산 꿀을 첨가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신선한 원유를 70% 함유해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푸르밀 관계자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이른 더위에 주문량이 늘고 있어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빙수에 부어 먹거나 씨리얼을 말아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제품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맥심 카누 아이스' 2종을 한정 출시했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맥심 카누 아이스 블렌드'와 '맥심 카누 아이스 라떼' 2종이다. 카누 아이스 블렌드는 상큼한 과일향과 밸런스 있는 산미가 특징인 케냐 원두를 100% 사용, 미디엄 로스팅했으며 아이스로 즐길 때 깔끔하고 산뜻한 커피 본연의 맛이 돋보인다. 
 
카누 아이스 라떼 역시 미디엄 로스팅한 케냐 원두에 신선한 무지방 우유의 함량을 높여 한층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청량한 여름의 감성을 담아 디자인했다.
 
카페 드롭탑은 시그니처 빙수 ‘아이스탑 6종’을 출시했다. 매년 꾸준히 높은 인기를 끌며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드롭탑 ‘아이스탑은 올해 다양한 토핑의 양을 20% 늘려 더욱 풍성한 눈꽃빙수로 돌아왔다. 
 
‘아이스탑’ 6종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달고나, 콘치즈, 흑당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빙수 3종과 기존 스테디셀러 빙수의 리뉴얼 3종을 함께 출시했다. 신메뉴 3종은 △옥수수와 시리얼이 마스카포네 치즈와 만난 콘치즈’, △달콤한 카라멜과 커피쿠키, 925커피가 달콤쌉쌀한 맛의 조화를 이루는 ‘925커피&쿠키’, △달고나와 흑당이 밀크티와 만난 ‘흑당달고나’로 구성됐다.
 
할리스커피는 업계 최초로 몰티져스와 콜라보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를 출시했다. 올 초 국내에서 공식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몰티져스와 콜라보해 탄생한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는 다양한 식감의 토핑을 한 빙수다. 눈꽃 우유 얼음에 진한 초코소스, 바삭한 식감의 초코그래놀라와 마시멜로, 달콤한 구구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또한 몰티져스 초콜릿을 별도로 제공해 취향에 따라 부셔서 즐기거나 통째로 토핑해 먹을 수 있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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