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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차세대 스마트홈 위해 삼성전자와 맞손
2020-04-27 13:40:34 2020-04-27 13:40:3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과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3일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들에게 각 사의 장점만을 모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집 안팎 어디서든 앱과 음성인식으로 세대 내 조명, 난방, 스마트가전 등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바탕으로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입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가전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장 여부와 소모품 상태를 사전에 인지해 알려주는 가전 케어서비스, 사생활 침해 없이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상동작을 모니터링하고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기술 등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활용해 푸르지오 단지 내에 보안·방범 강화, 공기질케어, 에너지 세이빙 등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는 오는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 적용한다.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 아파트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에 없던 미래형 스마트홈을 구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차원 높은 주거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왼쪽)이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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