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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토핑', 애니 플랫폼 '라프텔' 추가…OTT 제휴 확대
2020-04-27 09:56:58 2020-04-27 09:56:5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토핑'의 출시 1주년을 맞아 OTT 제휴 확대 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토핑은 고객이 원하는 OTT 서비스를 직접 선택·추가해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왓챠플레이, 웨이브, 유튜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토핑을 통해 왓챠플레이와 웨이브를 가입한 고객에게 첫달 무료 혜택을 제공 중이다. 토핑은 지난해 말 대비 올 1분기 유지가입자와 매출이 각각 29%와 25% 상승하는 등 성장세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각각 2.7배와 5.4배 증가했다. 
 
스카이라이프 '토핑'은 애니 OTT '라프텔'과 제휴해 서비스에 추가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OTT 사업자 제휴 확대로 토핑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의 OTT 서비스 추가 제휴 첫 대상은 국내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라프텔'이다. 다음달 초부터 토핑 서비스에 라프텔을 추가할 예정으로, △진격의 거인 △소드 아트 온라인 △도쿄 구울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회차별 결제 없이 월 9900원에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라프텔 출시 기념으로 첫달 무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Biz용 토핑' 서비스 출시도 계획 중이다. 숙박업소 등 사업장 고객의 필요를 반영한 전용 OTT 서비스로 폭넓은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국내외 OTT서비스 성장과 고객의 콘텐츠 이용 행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OTT 통합 플랫폼 토핑을 강화하고 있다"며 "서비스 확장이 용이한 개방형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인기 OT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고객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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