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웨이브, 'EBS 라이브' 편성 제공
입력 : 2020-04-06 09:51:05 수정 : 2020-04-06 09:51:0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웨이브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을 위한 'EBS 라이브 특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활용해 초·중·고생의 학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EBS 라이브 특강' 프로그램을 전국에 송출한다. 회사는 지난주 특강 채널을 편성하기 위해 전용 위성중계기 1기를 조정 배치하고 10억원 상당의 방송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도서산간 지역 15만6000명의 난시청 가입자를 포함한 전국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교육방송 시청을 통한 과정별 학습을 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EBS 라이브 특강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해 송출한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의 'EBS라이브특강 존'은 총 9개 채널로 구성됐다. △초등학교(채널번호 220~224번) △중학교(225~227번) △고등학교(228번) 등 채널에서 과정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40분까지,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편성한다.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수능특강은 같은 채널에서 시간대를 조정해 방송된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위성방송은 전국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에게 교육 방송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단 한명의 학생도 빠짐없이 교육 혜택을 받도록 전사적 역량을 모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도록 위성방송의 공적 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역시 EBS가 제공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7개 학년별 전문 학습채널(EBS러닝)을 추가 편성한다. 초등학교 1~2학년 특강은 웨이브의 기존 EBS2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추가된 EBS러닝 채널은 PC와 모바일에서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웨이브는 라이브채널 시청 중 최대 1시간 이전까지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채널로 학습 중 놓친 부분을 되돌려 반복 시청할 수 있다.
 
김경란 콘텐츠웨이브 국내사업부장은 "웨이브는 유·무료 회원 약 900만명을 보유해 온라인 특강 홍보 및 시청편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긴급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웨이브는 EBS라이브 특강 프로그램을 편성한 'EBS러닝'을 제공한다. 사진/콘텐츠웨이브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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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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