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 존슨 총리, 27일 업무 복귀
2020-04-26 11:33:09 2020-04-26 11:33:0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오는 27일 국정 수행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존슨 총리가 오는 27일 업무에 복귀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사진/AP·뉴시스
 
그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상태가 악화돼 이달 5일 저녁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6일에는 중환자실 병상으로 옮겨져 사흘간 집중치료를 받았고, 일반 병동으로 돌아와 지난 12일 퇴원했다. 존슨 총리의 복귀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로 경제적 파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확진 한달여만이다.
 
입원한 존슨 총리를 대신해 업무 대행을 맡았던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은 코로나19 피해를 줄이면서 어떻게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이동제한 등 봉쇄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존슨 총리의 복귀 배경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존슨 총리는 라브 장관과 매일 대화하고 보좌관들과도 회의를 연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은 지난달 20일부터 모든 카페와 펍, 시당의 문을 닫도록 한데 이어 23일부터는 슈퍼마켓 및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집계 현황에 따르면 영국의 확진자는 14만9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만319명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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