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견적도 비대면으로…'규제 샌드박스' 조인스오토, 등록 차량 두 배 '쑥'
1년간 폐차 예정 차량 등록 1000대·거래금액 5억원
입력 : 2020-04-14 15:59:44 수정 : 2020-04-14 15:59:44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비대면으로 폐차견적을 받을 수 있는 조인스오토의 등록 차량이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 늘었다. 
 
조인스오토의 서비스는 차주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폐차하려는 차량의 정보와 사진을 입력하면 정식 허가 폐차업체들이 폐차 견적을 제시하며 입찰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차주는 폐차 견적을 비교해 원하는 폐차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조인스오토는 지난해 3월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제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2년간의 실증특례를 부여받았다. 
 
조인스오토는 규제 샌드박스 지정 이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폐차장들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가 반발했다. 협회의 반대속에 조인스오토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했던 일부 폐차장들이 탈퇴하면서 회사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까지 1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누적 폐차예정 차량 등록 대수 1000대(14일 기준)의 성과를 올렸다.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받기 전인 지난 2018년 1년간 등록 대수 480여대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등록된 폐차 예정 차량들의 거래금액은 총 5억원이다. 
 
윤석민 조인스오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늘고 있지만 기존 차량 거래는 업체의 합법 여부를 알 수 없어 얼굴을 보고 직접거래를 해야만 한다"며 "하지만 폐차거래는 조인스오토 서비스를 통해 정식허가 받은 폐차장과 안전하게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조인스오토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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